부인과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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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갑자기 화끈화끈 거리고 이유없이 우울감이 들기도 합니다.
골다공증 등 증상 유발하는 갱년기, 방치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고 나이가 들수록 난소의 기능이 약화되어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일련의 신체적, 정신적 증세를 '갱년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갱년기에는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호르몬 대체 요법은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갱년기 증상을 없애고 골다공증과 심장질환 등을 예방해 주는 효과 있으므로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치료중인 대부분의 여성이 만족하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잘못된 의학 상식과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폐경기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여성이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2배입니다. 폐경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잘 극복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폐경, 갱년기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다시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상담 받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질환 (Climacteric Disease)

갱년기 주요 증상

갱년기질환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6~8배 이상 잘 발생합니다. 갱년기가 진행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골다골증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골다공증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고 회복이 어려우므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운동과 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D가 많은 식품의 섭취가 예방에 중요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급성기 증상 만성기 증상
  • 안면홍조, 식은땀
  • 불면증, 우울감
  • 전신피로감
  • 성욕저하
  • 비뇨생식기계 위축: 질건조증, 성고통, 배뇨통
  • 피부위축
  • 골다공증
  •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갱년기 질환 중 대표적인 질환에는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가 됩니다.

골다공증 위험인자

  • 45세 이전의 조기 폐경(자연적 또는 수술적)
  • 평소 칼슘 섭취가 적은 사람
  • 키에 비해 체중이 가볍고 왜소한 사람
  • 흡연 및 하루 3잔 이상 커피 또는 카페인 섭취
  • 가족력이 있는 사람
  •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하루 2잔 이상)
  • 운동을 안 하는 여성

골다공증 치료

  • 식이요법 : 치즈, 버터, 우유, 멸치, 생선, 두부, 깨
  • 운동요법 : 산책, 조깅, 등산 등 뼈에 무게가 실리는 운동
  • 약물요법 : 호르몬 요법으로 폐경 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병용 투여

    - 에스트로겐 : 단독 치료 자궁이 없는 여성
    -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의 병용 치료 : 에스트로겐 단독 사용 시 암 발생률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궁이 있는 여성은
       대부분 병용 치료.
  • 칼시토닌
  • 칼슘과 비타민D

골다공증 예방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칼슘을 흡수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고 유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 최대한 골 손실을 예방해줍니다.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의 위험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데, 호르몬 치료가 이미 손실된 뼈의 원상 복구하는 것은 어렵지만 더 이상의 손실을 막아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호르몬요법이 꼭 필요합니다.

갱년기 질환 진단 및 검사

갱년기는 전형적인 폐경증상이 동반되면 진단이 용이해 집니다. 또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갱년기 및 질환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유방 X-ray, 유방초음파
  • 자궁검사 : 자궁암 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
  • 혈액검사 : 간기능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호르몬 검사
  • 선택사항 : 골밀도 검사, 질 분비물 검사

박희붕외과 골밀도검사

정밀한 골밀도측정기를 이용해 골다공증 여부와
정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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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치료법

폐경으로 인해 결핍된 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치료입니다. 폐경이 임박하고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때 혹은 폐경 초기에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좋으며, 호르몬치료는 이 시기의 여성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동맥경화막아 심장 및 혈관 질환 예방
  •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저밀도, 지•단백)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밀도 지•단백) 높여줌
  • 폐경기 여성들을 모든 면에서 30~40대의 젊은 여성으로 환원시켜줌
  • 피부 및 유방의 탄력을 유지시켜 줌
  • 비뇨생식기계 질환 예방 및 치료(질 점막의 탄성 유지,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해줌)
  • 골다공증 예방하며 관절통이나 전신의 통증 완화
  • 정신적인 불안정, 우울증, 집중력 감소를 호전시켜 피곤함 개선
  • 대장 및 직장암의 발생 감소

호르몬치료와 유방암의 관계

피임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을 오래 복용함으로써 유방암 발생빈도가 높다는 보고 때문에 호르몬치료가 유방암의 원인이 된다고 우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르몬치료 시작을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호르몬치료에 사용되는 호르몬 양은 극히 소량이고 이 정도의 양으로는 유방암의 발생원인이 되지 않습니다. 유방암의 가족력, 유방암을 의심하는 X-ray소견, 유방에 멍울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가 절대로 호르몬요법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의사가 진찰/판단한 뒤 의사의 처방에 의한 호르몬치료는 안심하셔도 됩니다.